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해슬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심하은은 지난 16일 “2016년 12월 17일 첫째와 함께한 결혼식. 그때 그날을 잊지 않기로”라며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심하은은 “눈물을 너무 참아서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다. 마음이 멍들어서 가루가 될 정도 그럼에도 살아지는 하루”라는 글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이 같은 글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이천수를 떠올리게 한다. 앞서 이천수가 거액의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인 A 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총 1억 3,200만 원을 이천수에게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이천수가 생활비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채널과 축구교실을 운영해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A 씨는 이천수가 생활비 외에도 외환선물거래 투자를 권유하며 수억 원대 자금을 가로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이천수가 잘 아는 동생 B 씨에게 투자하면 매달 수익을 배분하고 원금 반환도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로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고 일부 금액만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천수의 소속사 DH엔터테인먼트는 “본 사건은 고소인 A 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11월 7일 이천수와 A 씨는 원만히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결과 고소인은 일부 내용을 잘못 인식했음을 확인했고 피고소인인 이천수에게 사기나 기망의 고의가 없음을 인정했다”며 “이에 고소인 A 씨는 더 이상 수사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고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천수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퀀비코인’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천수는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은퇴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축구, 가족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해 왔다.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린 이천수와 심하은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천수, 심하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