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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가수 이지정(李芷婷)이 5년 만에 새 정규 앨범 ‘바다의 모양’을 발표한 가운데 청음회에서 또 다른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자 친구의 정체를 공개하고, 그와 교제한 기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동료 가수 소욱(小煜)과 배우 판장옌펑(范姜彥豐)의 이혼에 대한 생각을 말하기도 했다.
9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의 보도에 따르면 이지정은 이날 열린 청음회에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는 현장 인터뷰에서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남자 친구는 이지정보다 5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이지정은 “서로 균형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함께 집안일을 정리하고 당번제를 운영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했다. 그는 사실상 동거 중임을 밝힌 것이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후에나 결혼을 언급하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이지정은 과거 래퍼 탕준박(湯竣博)과 공개 열애를 했지만 4년 전 결별했다. 그는 과거 열애와 관련된 질문에 “연애 기간 동안 많은 걸 쏟아부었다”며 “노력했는데 관계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아쉬움 때문에 이별 후 회복까지 1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탕준박과 현재 연락하지 않는다며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상대가 여성과 함께 있어서 모르는 사람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했다.
그는 “‘전명성운동회(全明星運動會)’에 함께 출연한 소욱과 판장옌펑이 이혼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소욱과는 몇 년간 연락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혼인 신고 후 받는 서류는 법적 효력만 있을 뿐, 감정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상대 팀 선수로 활약했던 판장옌펑의 아내인 궈궈(粿粿)의 불륜 논란에 대해서는 “경기 당시 스스로의 훈련에만 집중했다”며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판장옌펑의 아내인 궈궈의 외도 상대로 밝혀진 구승익(邱勝翊)은 소욱과 그룹 롤리팝 F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출연한 ‘전명성운동회’는 스타 리얼리티 스포츠 대회 프로그램이며 2년 전 시즌4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지정은 시즌 3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 6월, 앨범 ‘아름다운 옛 세계’로 데뷔한 이지정은 그동안 ‘파란 양말’, ‘괜찮아요’, ‘밝은 달은 멀리 있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이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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