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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개그우먼 정이랑이 박정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자매다방’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자매다방’은 다방을 배경으로 이수지·정이랑 자매가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다.
이수지·정이랑이 예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두 사람을 만나 ‘자매다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매다방’은 이제훈, 김의성, 윤계상, 가수 엑소 등 매주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해 웃음을 전하고 있다. ‘자매다방’에 방문하길 바라는 게스트에 관해 이수지는 송강, 정이랑은 박정민을 꼽았다. 이수지는 “송강 씨가 전역 후 해외여행을 다니신다고 들었다. 이제는 와주시면 좋겠다.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회복할 때 송강 드라마 보면서 도움 많이 받았다. 지금은 저도 마사지받으면서 얼굴도 작아졌다”라고 송강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정이랑은 “작아진 거 맞아?”라고 물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화사, 박정민이 시상식 때 그런 그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저만 박정민에게 설레나 했는데 난리더라. 덕분에 2주 설렜다. 기분 안 좋을 때, 일 가기 전에 돌려본다”라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송강과 박정민이 출연한다면 주고 싶은 콘셉트가 있는지 묻자 정이랑은 “박정민이 동네 건달 역으로 와서 저를 꼬시는 역할이었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저는 송강이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오면 좋겠다. 계속 회차를 가이 할 수 있게”라고 답했다.
레트로한 감성과 입담으로 환상적인 케미를 만들어 가고 있는 두 사람은 ‘자매다방’의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을까. 정이랑은 “저는 서울 토박이라 사투리가 어색하다. 남편 말투나 누군가 녹음해 준 걸 듣고 들어간다. 사투리 외의 콘셉트도 고민이 많다. 제가 자주 가는 친한 네일 숍 언니가 살랑살랑하면서도 친근한 어감이 있다. 그걸 따라 하려고 네일숍 가서 얘기도 듣고 녹음도 한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설명했다.

대구 출신이라는 이수지는 “캐릭터 미팅 때 제작진분들이 여태 안 봤던 다른 캐릭터를 원했다. 이번엔 막내 이모 말투를 따라 했다. 이모는 말을 늘이면서 말씀하시는 편이다. 허락을 구하려고 했는데 창피하다며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조금 더 과장해서 해야 할 거 같다고 한 뒤 허락을 받았다”라고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그리고 “지금은 이모도 주변에서 물어보면 ‘제 조카다’라고 말하면서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로의 케미에 관해 정이랑은 “저는 대본을 보며 어떻게 웃길지, 못 보던 그림이 나올 수 있을지 연구하는 스타일이라면 이수지는 감각적으로 한다. 나비처럼 날아다닌다. 그런 기운을 받으려고 많이 묻고, SNL 때부터 의지했다. 에너지와 기운이 너무 좋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이수지는 “SNL 때 드라마타이즈를 처음 했고, 힘의 배분을 어떻게 할지 몰랐다. 신동엽 선배가 ‘정이랑처럼 힘을 빼고 섬세하게 연기해도 보는 분이 다 알아보고 웃는다’라고 알려주셨다. 그런데 그게 잘 됐다. 그런 연기를 하면서 정이랑의 장점을 알게 됐다. 서로의 장단점이 잘 절충된 게 ‘자매다방’이다”라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를 듣던 정이랑은 “이수지가 영혼의 단짝처럼 잘 맞춰준다. 정말 잘 맞는다는 걸 매 순간 느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화려한 게스트들의 진솔한 면을 만날 수 있는 ‘자매다방’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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