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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조세호가 연이은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자진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제작진들이 입장을 밝혔다. 방송계를 종횡무진 했던 두 사람이 돌연 하차를 선언하면서 시청자들은 이들의 빈자리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제작진은 당분간 현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와 조세호가 하차한 tvN ‘놀라운 토요일’과 KBS2 ‘1박 2일’ 측은 하차 후 멤버 충원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은 “현재 멤버 충원 계획이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녹화는 박나래를 제외한 8인 체제로 진행된다. ‘1박 2일’ 측 또한 “조세호 하차 후 5인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추가 멤버 영입은 당분간 없다”고 선언했다.
지난 4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논란, 횡령 의혹 등에 휘말렸다. 특히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전날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에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추가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일명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A 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는데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의사 면허가 있는 의사 선생님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다.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이게 되었다”고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조세호는 6일 전 한 누리꾼 A 씨가 “조세호가 불법 도박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특정 지역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며 “그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고 프랜차이즈 홍보를 해주고 있다”고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조직폭력배로 추측되는 남성과 어깨동무를 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에는 조세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사과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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