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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박원숙이 최근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채널 ‘박원숙채널’에는 ‘구독자 6만 돌파 기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원숙은 “그동안 열심히 일하느라 몸이 좀 아팠다. 시간을 갖고 제주 여행을 떠나려 한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박원숙은 “좋은 그림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바람 쐬러 가보자”면서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예고했다. 제주도를 찾은 그는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할 때 바위에 이끼가 덮여 있는데 이 이끼가 2천만 원짜리라고 하더라. 절대 건들면 안 된다”라며 “너무 싱그럽고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몸 상태에 대해 “너무 열심히 일하다 보니 힘든 줄도 모르고 지냈던 것 같다. 몸이 연로해서 견디지 못했나 보다”며 “하루하루 여유를 갖고 쉬다 보니 많이 좋아졌다. 좋은 치료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자연 속을 거닐던 그는 “곶자왈을 원래도 좋아했지만 건강이 좋아지고 여유가 생기니 더 감사하게 느껴진다. 나무, 향기, 숲, 이끼, 돌멩이, 고사리까지 다 좋다”라며 건강해진 뒤 느끼는 자연에 대해 한층 깊어진 감상을 전했다.
박원숙은 구독자들에게도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구독자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하다. 이렇게 소중한 걸 몰랐다.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줄만 알았는데, 정말 열심히 잘했을 때 함께 있어주는구나를 느꼈다”라며 “영상을 올리지 않아도 구독자분들이 남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1949년 생으로 올해 만 76세다. 그는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tvN ‘디어 마이 프렌즈’, MBC ‘내 딸, 금사월’, ‘백년의 유산’,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동거 생활을 담은 예능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중장년 여성들의 일상과 우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20대 초반 첫 결혼으로 아들을 얻었으나 전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3년 뒤 전남편과 재결합했지만 이번에는 전남편의 외도로 또다시 결별했다. 이어 교포 출신 남성과 세 번째 결혼을 했으나 사업 문제로 다시 이혼하며 잦은 결혼과 이별을 겪어야 했다. 2003년에는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박원숙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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