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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조진웅을 두둔했던 진보성향 개그맨 서승만이 결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진웅이 ‘소년범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난 5일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정치계까지 이번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서승만은 조진웅의 은퇴를 두고 “안타깝다”고 표현했으나 비판이 이어지자 이를 취소했다.
서승만은 지난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조진웅이 연기를 그만둔대서 안타깝다고 포스팅을 했더니 후배가 당시 기사를 보내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근래 느껴보지 못한 배신감. 내 나이가 무색할 지경이다. 그냥 보이는 대로 믿고 말하는 대로 믿어준 내 유치함, 경솔함이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내 글로 상처 입었을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 주연 하나로 ‘시그널’ 팀이 받을 어려움은 또 어쩌나. 앞으로는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승만은 “그냥 학교 내 단순 폭행사고로 알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치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고, 친여 성향 방송에 출연하는 등 평소 진보 성향의 행보를 보였던 조진웅의 은퇴 선언에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옹호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승만 역시 조진웅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좋아하는 배우, 연기 잘하는 배우. 안타깝다. 어떤 여자는 불륜에 온갖 범죄를 저질러도 뻔뻔하게 기어 나오던데”라고 조진웅을 옹호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조진웅을 옹호하는 서승만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과거에 흠 하나 없는 사람 있냐”, “지긋지긋한 감싸기 지겹다”, “조진웅 감싸는 건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알고 감싸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이 “신중해야 하는 건 맞는데 이번엔 조진웅 편에 서서 끝까지 항변하는 것이 동료로서 해야 할 역할이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라고 댓글을 달자 서승만은 “어린 시절 단순 폭행 영웅 놀이인 줄 알았다. 위중한 사항 인식을 못했던 부분 사과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진웅은 지난 5일
지난 5일 조진웅은 디스패치에 의해 청소년 시절 범죄 기록이 드러났다. 제보자들 역시 “조진웅이 일진이었으며, 그 무리들과 함께 차량을 절도했고 성폭행도 연루됐다”며 “약한 사람을 괴롭히던 가해자이자 범죄자가 정의로운 모습으로 포장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조진웅은 지난 6일 “모든 질책 겸허히 수용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연예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서승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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