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가수 안흠운(安歆澐)이 16세 연하인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장연걸(莊英杰)의 외도와 가정 폭력을 폭로하고 피해 사진까지 공개한 가운데 시아버지에게 당한 수모를 밝혔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 장연걸이 폭행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대인기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안흠운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4일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의 보도에 따르면 안흠운은 최근 TVBS 토크쇼 ’11점열초점’에 출연해 시아버지와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방송에서 “남편의 외도와 폭력을 두고 시아버지와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시아버지에게 모욕까지 당했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안흠운은 “시아버지가 나에게 ‘미친 X’이라고 욕했다”며 “평소 늘 예의 있게 모셨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아직도 그 공포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장연걸에 대한 발언도 이어가며 “남편, 외도 상대와 삼자대면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 여자 정말 대단하다. 내 남편과 본인 남편 모두를 휘어잡았다”며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흠운은 “삼자대면 후 남편의 휴대폰을 우연히 봤는데 새벽에 갑자기 노골적인 여성 속옷 사진이 담긴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해 시청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그 사건에 너무 충격받아서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졌다”고 울컥했다.



장연걸의 외도 상대는 안흠운의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그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유부녀 친구와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며 “두 사람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친구에게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안흠운은 지난달 ‘위기여왕’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폭행 피해 사진을 보여주며 “저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저를 지켜봐 달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의 힘은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오른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막고 버티고 있자 남편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며 “그 때문에 결막하출혈이 생겨 얼굴의 핏줄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각한 불면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안흠운은 현재 장연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약 100만 대만달러(한화 약 4,700만 원)를 배상금으로 청구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안흠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