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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배우 손협지(孫協志)가 11살 연하의 가수 하우동(夏宇童)과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결혼 날짜와 장소를 언급하고 청첩장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예계 마당발인 두 사람의 결혼식 규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몇 달 전 이미 혼인신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2일(이하 현지 시각) 삼립신문망의 보도에 따르면 손협지와 하우동은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업계에서 인맥이 넓기로 소문난 만큼 50 테이블 이상의 수백만 대만달러가 넘는 성대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손협지와 하우동은 지난 3월 3일 결혼식 전에 먼저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다. 하우동은 혼인신고 7일 후 참석한 행사에서 결혼식에 대한 질문을 받자 “할 예정이지만, 가까운 시일은 아닐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또 “사실 혼인 신고는 ‘이제 해도 되겠다’ 싶어서 한 거라 아무 계획이 없다”고 털어놨다. “혼인 신고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신혼 필터가 씌워진 느낌이다. 원래도 사이가 좋았지만 연애하는 기분이 지속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혼인 신고 후 바로 촬영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며 손협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혼인신고로 임신설이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부인해 온 바 있다.



하우동의 매니저는 해당 매체를 통해 “최근에서야 결혼식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며 “장소는 타이베이가 맞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결혼식 당일 언론 취재를 받지 않고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니저는 “하객 분들 중에는 연예인이 아닌 분들도 많다”며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데다 설 연휴 직전이라 여러 가지로 통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후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정리해서 각 언론사에 전달 드릴 예정”이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누리꾼들은 “드디어 결혼”, “웨딩드레스 입은 하우동 너무 예쁘겠다”, “아름다운 부부”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축하했다.
손협지는 그동안 드라마 ‘격투천왕’, ‘마검생사기’, ‘애정량호삼괴’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데뷔한 하우동은 ‘니치득갱호적’, ‘삼림리적묘두응’, ‘포겸아상니요’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간견신복’, ‘호호애자기’ 등의 로맨스 드라마 OST를 불러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손협지, 하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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