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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가수 김민종이 이상형에 대한 오해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겸 탤런트 김민종, 배우 예지원, 개그우먼 김지유, 유튜버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김민종은 3시간 동안 은밀하게 ‘영상통화’를 하는 상대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이 모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신승훈이었다.
김민종은 “코로나19 때였다. 둘이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혼술을 하고 있었다. 꽤 시간이 흘러서 영통(영상통화)을 하자라고 했다. 다음날 확인해 보니 3시간을 했더라”라며 “너무 재밌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래 기억에 남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민종은 “승훈이 형이 이런저런 잔소리를 많이 하신다, 그날은 잔소리가 기분이 좋았다”라며 잔소리하는 신승훈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영상통화를 하는 여자는 없냐?”라고 묻자, 그는 “없다”라고 즉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민종의 이상형을 물었다. 그러자 김민종은 “예전에 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느닷없이 ‘민종이 형 글래머 좋아해요’라고 했다. 이 말 때문에 제 청춘사업이 끝났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이 나오게 된 비화를 밝혔다. 김민종은 과거 서장훈과 함께 출연한 예능 ‘사남일녀’에서 서장훈이 지인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종은 “(사진을 보다가) 조금 마르신 것 같다고 하니까 서장훈이 ‘글래머 좋아하네’라고 몰아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는데 서장훈이 ‘라디오스타’ 나와서 얘기하는 바람에 ‘나이 어리고, 글래머를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 그 다음부터는 누구도 만날 수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민종과 절친한 김구라는 “그럼 나이 많고 마른 분 만나면 되잖아! 그게 해결책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지원은 “나 아직 살아있다 싶은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얼마 전에 예약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어떤 남자 분이 오셔서 전화번호를 물어보셨다”라고 밝혔다.
생각지 못한 질문에 예지원은 “제가 빤히 보니까 ‘결혼 하셨냐’라더라. ‘결혼정보회사냐’라고 물어봤는데 아니라며 전호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러다가 알아보시고 놀라시더라.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하니까 ‘알아요’하셔서 ‘제가 몇 살인지도 아세요?’라고 하니까 아신다더라. 저보다 어리셨다. 어떻게 해야되나 싶었다. 어렸을 때라면 다르게 얘기할 텐데 알아보시고 오랜만이라 재밌더라. 그냥 여기(제 휴대전화에 상대방 번호를) 찍고 제 건 안 가르쳐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예지원은 1973년 생으로 만 52세며, 김민종은 1972년 생으로 만 53세다. 두 사람은 모두 결혼한 적이 없는 미혼으로 알려졌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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