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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한채아가 촬영 중 갑작스럽게 제안된 인지도 테스트에 다소 당황했다. 자신을 알아볼지 확신하지 못하는 솔직한 반응을 보이며 잠시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으나,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어가며 촬영을 계속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한채아의 개인 채널에는 ‘우리 집, 50년 된 아파트라니? 중앙난로 아직도 씁니다. 오래된 물건들까지 다 꺼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한채아는 평소 다니던 동네 분식집을 찾아 떡볶이를 포장하며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도중 제작진이 한채아에 “여기서 인지도 테스트 한번 할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한채아는 당황하며 “죄송하다. 저 친구는 아마 모를 거다. ‘저 아줌마는 누구세요?’라고 할 것 같다”고 장난 섞인 걱정을 털어놨다.



제작진이 “아줌마라고는 안 하고 언니라고 할 것 같다”고 말하자, 한채아는 “언니라고 안 한다. 아줌마라고 한다”며 익살스럽게 응수했다. 이어 그는 옆에 있던 한 초등학생에게 “이모 같냐, 아줌마 같냐”고 물었고, 학생은 “이모 같다. 왠지 익숙하다. 영화에서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한채아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 “고맙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돌아온 한채아는 집이 중앙난방이라고 설명하며 “사람이 추워도 더 틀 수가 없다. 중앙에서 틀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여행 갔다 오면 후끈해서 문 열자마자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중앙난방을 모를 것”이라고 웃었다.
또 오랜 시간 사용해 온 집 안 가구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그는 “이 TV를 20년째 쓰고 있다. 고장 나면 버려야지 하고 가지고 있는데 고장이 안 난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남편도 결혼하면 새 걸로 바꾸고 싶을 법한데 아니더라. 침대도 바꾼 게 아니라 내가 처녀 때부터 쓰던 거”라며 “기본 10년 이상 된 물건들”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채아는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코끼리’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KBS2 ‘각시탈’, ‘울랄라 부부’, ‘장사의 신 – 객주 2015’, ‘미래의 선택’, KBS1 ‘당신만이 내사랑’,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8년 5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한 그는 현재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 활동을 다시 시작해 소소한 일상부터 다양한 콘텐츠까지 폭넓게 공개하며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한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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