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하와이에서 겪은 황당한 ‘중국인 오해’ 사건을 전했다.
지난 23일 채널 ‘한작가’에는 ‘한국인 거의 없는 하와이 신상스팟. 남편의 그라데이션분노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 한유라는 “방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이 벌어졌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꺼냈다.
정형돈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주차비 계산하는 기계가 있다. 중국 사람 남자 두 명이 주차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헤매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유라는 “남편을 알아본 줄 알고 모른 척 지나가려 했는데 갑자기 중국말로 막 얘기하더라”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정형돈 역시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어떻게 바로 보자마자 중국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최소한 ‘Where are you from?’ 정도는 물어볼 수 있지 않냐”라며 기분 상했던 순간을 전했다.
한유라는 “우리를 계속 쳐다봤던 이유가 있었다. 남편이 중국인이라고 확신했던 거다”라며 “너무 반가워서 구원의 손길이 내려온 것처럼 중국말을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할 수 있는 거냐. 나를 왜 중국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그래서 아예 ‘워 쒀 한궈런(나 한국 사람이다)’이라는 문장을 외워놨다”라며 답답함을 털어놨다. 이어 “나중에 죽으면 묘비명에 그렇게 써달라. ‘한국인 정형돈 이곳에 잠들다’라고 ‘한국인’을 크게 써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배우 출신 방송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한유라는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에 거주 중이며 정형돈은 스케줄에 따라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한작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