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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김민진이 경제적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근 종영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로 활약했던 김민진, 김하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민진은 “크게 잘나가는 연기자도 아니고, 촬영이 매일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다른 일도 함께 하게 됐다”며 배우로 살면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유리 공장, 물류 창고, 과일 배달, 택배 상하차 등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진은 “큰 아이를 낳고 택시 면허를 땄다. 이후에 ‘다마스를 구매해서 배달도 해야겠다’ 싶어서 화물 운송 자격증도 땄다. 그간 참 많은 일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월급쟁이가 아니지 않나. 일정한 수입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힘들다”면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자신을 찾아준 ‘서프라이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애들은 학원을 다섯 개 가는데 우리 애들은 한두 개밖에 못 간다거나, 매일 고기를 먹고 싶은데 못 먹는 것처럼 사소한 것들을 못 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쓰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002년 방영을 시작해 23년간 일요일 아침을 지켜온 ‘서프라이즈’는 지난달 26일 1185회를 끝으로 방영을 중단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쉬움 가득한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김민진은 ‘서프라이즈’에 21년간 출연하며 무려 900개 이상의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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