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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샘 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샘 해밍턴과 김준호 사이에 얽힌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MC 이상민은 샘 해밍턴에게 “김준호가 데뷔시켜 준 코미디언 직속 후배인데 결혼식에는 왜 안 왔냐. 나는 못 봤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그때 외국 일정이 겹쳐서 못 갔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첫 번째 결혼할 때는 갔다”라고 대꾸했다.


첫번째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냥 안 온 걸로 퉁치자. 그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샘 해밍턴은 “축의금 두 탕은 좀 아니지 않냐”라며 명분 있는 불참 사유를 내세웠다. 이어 그는 “축의금을 못 낸 대신 쌀 한 포대를 가져왔다”라고 밝혔고 실제로 뒤에 준비해 둔 쌀 포대를 김준호에게 전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쌀을 받은 김준호는 “두 탕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탁재훈 역시 “진짜 샘 해밍턴이 센스가 있으면 쌀 포대 안에 5만 원짜리가 가득할 거다”며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3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약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결혼 준비부터 예식 당일까지의 과정은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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