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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3세였던 배우 김향기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인연을 소환했다.
13일 온라인 채널 ‘비보티비’에선 ‘한국인 특디저트 극찬=많이 안 달아서 맛있다|유난히 내성적인 김향기와 함께하는 이색 디저트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아역배우 출신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디저트 리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사실 저희가 구면이다. 저는 기억을 완벽하게 하고 있는데 우리 향기 씨는 기억을 못 할수도 있지만 때는 바야흐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진실게임‘에 유재석 씨와 같이 할 때 당시 제가 고정 출연자였는데 그때 향기 씨가 방년 3세의 나이로 출연했었다”라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아역배우 시절 김향기를 언급했다.
당시 31세였던 송은이는 “그때 제가 기억나는 게 뭐냐면 어떤 생명체가 온 거다. 출연자들이 7명 정도 쭉 앉아있었는데 향기 씨가 나중에는 카메라를 등졌다”라며 결국 김향기가 잠이 들었다고 어린시절 김향기의 귀여움 가득했던 모습을 언급했다.
또한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 ‘한란’에 대한 토크 역시 이어졌다.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란처럼 강인한 엄마 아진 역을 맡았다는 김향기. 송은이는 “향기 씨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영화의 티저를 보는데 김향기가 아닌 것 같았다”라며 새로운 모습의 김향기에 감탄했던 소감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엄마 역할을 하신 것이지 않나. 김향기가 엄마라니!”라며 3세 때 만난 김향기가 세월이 흘러 엄마 역에 도전한 것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엄마 역이 처음이라는 김향기는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시나리오 받았을 때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크게 하지 않고 읽었다. 그 시절 20대가 엄마인 게 맞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이어 딸인 강해생 역을 맡은 6세 김민채 양에 대해 송은이는 “그냥 어릴 때 김향기더라”며 모녀 케미가 느껴지는 비주얼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향기가 출연하는 영화 ‘한란’은 1948년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한 모녀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11월 26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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