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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KISS의 기타리스트이자 공동 창립자인 에이스 프렐리의 사망 원인이 확인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현지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프렐리는 후두부의 두개골 골절과 함께 경막하혈종(뇌와 뇌를 둘러싼 외막 사이에 피가 고인 것) 그리고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의 사망은 사고로 분류됐다.
앞서 프렐리는 10월 16일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그가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자택에서 낙상 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프렐리가 며칠 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존했으며 의사들이 상태 호전을 거의 보지 못하자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죽음에 마음이 처참하고 가슴이 찢어진다”며 “마지막 순간 사랑과 보살핌, 평화로운 말과 생각, 기도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당시 프렐리는 자신의 계정에 사고 사실을 직접 알리며 대수롭지 않은 일로 설명했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랭커스터 공연을 취소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후 관계자 측도 “프렐리는 치료 후 투어를 계속하고 다음 앨범인 Origins Vol. 4 작업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활동 지속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KISS의 동료 진 시몬스와 폴 스탠리는 “누구도 프렐리의 유산에 비할 수 없다”며 “그가 팬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안다. 그는 나에게 여러 번 말했다. 슬픈 것은 프렐리가 12월의 케네디 센터 공로상 행사에서 기려질 만큼 오래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영원한 록의 전사다. 그의 유산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이라며 프렐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에이스 프렐리는 1973년 밴드 KISS를 공동 창립하고 리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밴드는 파격적인 분장과 의상, 그리고 화려하고 폭발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돌풍을 일으켰다. 발매된 ‘Rock and Roll All Nite’, ‘I Was Made for Lovin’ You’ 등의 노래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들은 현재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어 록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밴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에이스 프렐리, KISS ‘Nothin’ to 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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