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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금순이 뛰어난 열연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금순이 영화 ‘야당’에서 보여준 강렬하고 독보적인 연기로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금순은 영화 ‘야당’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여우조연상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나 김금순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 개봉한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 수 337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의 대표 흥행작 중 하나가 되었다.
김금순은 극 중 대규모 마약 밀반입 조직의 수장 ‘김학남’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생동감 있는 연기와 노련한 완급 조절로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특히 쫀쫀한 대사 처리와 리듬감 있는 호흡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에너지는 극에 풍성한 매력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김금순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 ‘폭싹 속았수다’의 ‘제니 엄마’ 역 등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 드라마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의 연기력은 이미 여러 차례의 수상을 통해 입증되었다. 지난 5월에는 영화 ‘울산의 별’로 ‘제2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영화부문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이번 영평상 수상까지 거머쥐며 연기 저력을 공고히 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함과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표현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는 김금순. 연이은 수상이 증명하듯 평단과 대중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김금순이 보여줄 대세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영화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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