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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폴린 콜린스가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6일(현지 시각) 폴린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그가 런던 요양원에서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몇 년 동안 파킨슨병과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측은 “폴린은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의미였으며 자신의 삶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했다. 무대와 스크린에서 밝고 생기 넘치며 재치 있는 존재였다. 그의 빛나는 경력은 정치인, 어머니, 여왕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그는 우리의 사랑하는 엄마, 멋진 할머니이자 증조할머니였다. 따뜻하고, 재미있고, 관대하고, 사려 깊고, 현명했던 그는 항상 우리 곁에 있었다. 그리고 남편 존에게는 56년을 함께한 평생의 사랑이었다”고 덧붙였다.



폴린의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존 앨더튼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아내를 기렸다. 그는 “폴린은 놀라운 스타였다. 그리고 그의 가장 위대한 연기는 나의 아내이자 우리의 아름다운 아이들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이었다”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존 앨더튼은 가족을 대신해 비영리 단체인 ‘파킨슨병 UK(Parkinson’s UK)’에 기부할 것을 권장했다.
폴린 콜린스는 1960년대 의학 드라마 ‘이머전시-워드 10’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시작했고 1967년 유명 드라마 시리즈 ‘닥터 후’ 시즌 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1988년에는 연극 ‘셜리 발렌타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해당 연극으로 토니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공 이후에는 연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 4등급(OBE)을 받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셜리 발렌타인’, 영화 ‘콰르텟’, 드라마 ‘이머전시-워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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