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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알려졌다. 6일 방영될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희라가 출연해 인생사를 전한다.
김희라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이드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몸은 항암 약이 부작용으로 지금 한배 반 정도 부어있었다. 그런 몸으로 내가 배우 일을 하겠냐. 그래서 간절한 마음으로 베트남에 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하루 일과를 마친 뒤 김희라는 퉁퉁 부은 다리를 마사지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베트남에 왔다는 그는 아들과 전화통화를 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 근황을 묻는 아들의 말에 “이제는 많이 적응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희라는 1985년 데뷔한 후 ‘대장금’, ‘불멸의 이순신’, ‘하늘이시여’, ‘대왕세종’, ‘서동요’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무려 18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명품 감초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으며 갑작스러운 암투병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 방송에서 “운전을 하는데 가슴이 있는 곳이 송곳으로 찌르는 듯이 아팠다. 샤워할 때는 멍울이 잡혔다. 병원에 가보니 유방암 2기였다”며 “항암제를 맞을 때마다 역한 냄새가 나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삶의 의욕이 없고 입맛도 없고 축 쳐져서 마치 내가 식물인간이 된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을 갈 때도 네발로 기어서 갔다. 죽을 것 같아서 항암 치료를 안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는 건강히 회복해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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