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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출신 배우 조나단 베일리(37)가 미국 현지 매체 ‘피플(PEOPLE)’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성’에 발탁됐다.
이번 타이틀은 40년 역사상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스타가 선정되는 역사적인 순간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매체는 베일리에 대해 “열기를 끌어낼 줄 아는 사람”이라며 “매력, 재치, 그리고 불공평할 만큼 잘생긴 외모를 가진 가장 매력적인 스타”라고 극찬했다.
피플지는 1985년 배우 멜 깁슨을 시작으로 매년 가장 섹시한 남성을 선정해 왔다. 최고령 선정자는 1989년 59세로 선정된 숀 코네리였으며 최연소 선정자로는 존 F. 케네디 주니어와 톰 크루즈가 각각 27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베일리는 선정 소식에 대해 믿기지 않는 듯 웃으며 “소식을 듣자마자 일기장을 찾았다. 현실이 아닌 것 같고 얼떨떨한 상태”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5년 연극 ‘A Christmas Carol’로 데뷔해 꾸준히 경력을 쌓아온 조나단 베일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에서 ‘앤서니 브리저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베일리는 지난 2018년 언론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이 경력에 제약을 줄 수 있다는 업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삶을 숨기기보다 진실하게 살기로 선택”했다고 밝혀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소신 있는 행보와 더불어 그는 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위키드: 포 굿’과 2026년 1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 4’에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조나단 베일리, 넷플릭스 ‘브리저튼 2’, 영화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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