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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가수 김종찬이 32년 만에 복귀하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4일 KBS1 ‘아침마당’에는 김종찬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0월 ‘나는 당신께 빚진 자 입니다’로 32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김종찬은 인생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을 뒤로 하고 목회 활동에 전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마약보다 끊기 힘든 게 연예인 생활이다. 쉽게 돈을 벌기 때문에 내려놓는 것도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래는 사람을 살리는 가장 큰 도구”라고 신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가수 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사업을 했던 김종찬은 “사업이 성공했으면 오늘 여기 안 왔을 거다. 나는 20년 동안 노래만 불렀다. 우리는 돈을 주면 다시 받았는데, 사업할 땐 그게 다시 돌아오지가 않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잘나가던 당시를 떠올리며 “돈을 은행에 맡기는 게 아까울 정도였다. 은행에 넣으면 이자를 받을 텐데, 내 돈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만 원, 십만 원짜리로 금고를 가득 채웠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실패로 부모님과 형제들의 집, 동업자 돈까지 모두 날렸고,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김종찬은 수감 생활 중 기독교인이 됐다. 그는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교도관이 성경 말씀을 읽어주는데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그는 성도 80명 규모의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찬은 1980년대 활발하게 활동하며 ‘토요일은 밤이 좋아’, ‘당신도 울고 있네요’, ‘사랑이 저만치 가네요’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KBS1 ‘열린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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