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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나보현 기자] 홍콩 출신 원로 배우 풍쉬범이 향년 8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풍쉬범의 조카는 지난 1일 그의 계정을 통해 “삼촌이 10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삼촌의 유언에 따라 가족장만 치를 예정이다. 가까운 친지들이 조용히 삼촌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것”이라며 장례 절차에 대해 알렸다. 대만에서 활약한 풍쉬범에 대해 그는 “저는 평소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대만 관련 정리 절차는 대리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카는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위로에 감사드린다”면서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삼촌의 계정은 닫지 않을 것이다. 삼촌의 마음은 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풍쉬범의 계정을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큰 별이 졌다”, “고통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편히 잠드소서”, “그동안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웠어요”, “절망적인 뉴스에 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댓글로 명복을 빌었다.
지난 1967년 데뷔한 풍쉬범은 그동안 영화 ‘귀신들의 원한’, ‘장국영의 H2O’, ‘무명신탐’, ‘구월초구-중견천일’, ‘정장추녀자 2004’, ‘변신계약’, ‘칠복성’, ‘굿 테이크!’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특히 대만에 40년 이상 거주하며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영화 ‘귀문지호접대하’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풍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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