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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안소영이 출산 후 돌연 미국으로 간 이유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데니안이 MC로 합류한 가운데,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안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소영은 “식당 운영 경험은 없냐”는 질문에 “한국에 살 땐 못했다가 아들 낳고 미국 뉴저지로 갔다. 아들이 하도 순두부를 좋아하다 보니 순두부찌개집을 해봤다”라고 고백했다.
안소영은 “처음엔 전혀 모르니까 손님한테 뭘 갖다줘야 하는지도 몰랐다. 중국인 손님이 첫 손님으로 왔는데, 순두부찌개를 드시고 100달러를 더 주셨다. 복을 불러준다고 주신 거였다”라며 “그 후로 중국인 손님들이 몰려왔다. 한국에 돌아와선 물갈빗집도 했다”라고 밝혔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화제가 된 김치순두부찌개를 직접 선보였다. 먼저 시식한 데니안은 “사골육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진하다. 맑은 순두부찌개가 아니라 진한 순두부찌개”라고 감탄하며 밥을 달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이연복이 “보통 요리하는 사람이 한 번 맛보고 먹어보라고 하는데”라고 하자 데니안은 “절 믿으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선생님이 고수인 거다. ‘네가 맞다며’라고 할려고”라고 농담했다.
다음은 가지오이볶음. 가지에 칼집을 내던 안소영은 “제가 식당을 하면서 느낀 점이 사장이 식당 일을 모르면 주방장들이 무시한다. 그래서 사장이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상민은 안소영에게 “당대 최고의 타였는데, 갑자기 미국은 왜 가게 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안소영은 “내가 한국에서 배우이지만, 아이가 태어나니까 모든 게 달라지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소영은 “날 ‘섹시 배우’라고 부르지 않냐. 그게 아이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되고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미국에 가게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안소영은 “아이는 영화 ‘애마부인’에 관한 건 전혀 몰랐던 거냐”란 질문에 “미국에 살 땐 엄마가 배우인지 몰랐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갑자기 사라져서 소문이 많았다. 아랍 왕자와 결혼했다고”라고 루머를 꺼냈고, 안소영은 “갑자기 내가 미국을 사우디 왕비로 가게 된 거다. 한국에 왔더니 나도 모르게 왕비가 되어있더라”라고 억울해했다.
이후 안소영의 김치순두부찌개를 먹은 이상민은 “볶음김치를 넣는단 생각을 왜 못했을까”라고 감탄했고, 이연복은 “매콤하면서 고소하다. 식당에서 팔아도 충분하겠는데?”라고 밝혔다. 차유나는 “고기, 해물이 없어도 사골육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 맛이 진하다”라고 놀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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