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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결혼 준비를 마쳤음에도 식을 미룬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채널 ‘나래식’에는 이장우가 출연해 박나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결혼 전 마지막 추석을 맞이한 이장우는 “결혼이 둘이 하는 게 아니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생각할 게 너무 많다. 우리 생각대로 안 되는 게 천지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맞장구를 치며 “어떤 게 잘 안 됐냐. 얘기 들어보니까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도 간소하게 하고 편하게 하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속으로 ‘너네 뜻대로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가 “장우 결혼한다는 걸 듣기만 하다가 날짜가 다가오니까 기분이 묘했다”고 말하자, 이장우는 “원래 계획은 사실 작년에 하는 거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팜유’가 결성되면서 ‘나혼산’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팜유’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음식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결성한 트리오를 의미한다. 이에 박나래는 “그런데 우리도 장우를 잡았던 게 있다. 장우가 조금 더 ‘나혼산’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결혼하면 출연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이제야 내 인생을 찾은 느낌이었는데 결혼하고 못 하게 된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며 “그때 사실은 상견례도 다 했었는데 날짜를 알아보고 있다가 장모님께 가서 딱 1년만 연기 가능한지 여쭤봤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는 이장우는 “쉽지 않은데 어머님이 혜원이가 어리다고 이해해 주셨다. 혜원이한테도 정말 고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지난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조혜원과 인연을 맺은 후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조혜원,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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