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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최초로 재혼 의사를 밝힌 남편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57회에서는 위자료 부부의 심리 생리 검사 결과와 최종 조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 앞서 다양한 질문을 넘겼다.
아내는 ‘당신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려고 결혼한 것입니까’,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여자와 재혼하고 싶습니까’ 등을 물었다. 이에 남편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패널은 물론 다른 부부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MC서장훈은 “재혼하겠다고 언급한 출연자는 처음”이라며 “현실을 얘기하면 여자분이 (남자의) 외모에 반하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면 그런 여자가 있겠냐”고 탄식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아버지와 남편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여자와 재혼하고 싶다”며 “시부모님한테 100% 순종하고 사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진 최종 조정에서 아내는 이혼을 결심했다. 그는 “아버님이 부부 문제 사이에 있을 것 같다”며 “크게 달라질 수 없다”고 밝혔다.
조정 과정에서 재산 분할과 관련한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했다. 이미 재산 분할 협의가 끝났으나 남편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다. 이에 이성호 조정장은 “일일이 항목을 다시 계산하고 이유와 자초지종을 따지는 건 한도 끝도 없다”고 중재에 나섰다.
아내는 “끝까지 돈, 돈 거리고 오만 정 다 떨어진다”며 “(남편이) 잘 못 살 것 같은데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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