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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돌보던 과정에서 남편과 별거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평생 미워하던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기까지,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안선영은 아들의 아이스하키 유학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지만,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한국을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를 대신 돌봐줄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다. 엄마가 형제가 많은데 이미 언니분들이 지병이 있어서 다 돌아가셨고, 엄마의 유일한 손윗언니도 지금 편찮으시다. 결국 내가 책임질 수밖에 없었다”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안선영은 “미안한 딸이 되고 싶지 않았다”며 “가정에서 요양할 수 없어지기 전까지는 모두가 다 무서워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도 내가 직접 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간병 과정에서 가족 간 갈등이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안선영은 “퇴근 후 집안일까지 하다 보니 작은 일에도 다툼이 잦았다. 결국 ‘이대로 살다가는 모두가 불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내 욕심 때문에 나머지 가족들까지 너무 고생을 시키는 거 같아 서로를 위해서 떨어져 사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편과의 별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안선영은 “따로 살지만 오히려 매일 연락한다”며 “결국은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선영은 8월에도 한 누리꾼의 질문에 “남편과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따로 지내고 있다. 다만 아이를 위해선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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