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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폭로→충격 반전… ‘절친’이 판 함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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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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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유부남이 된 첫사랑을 뺏으려는 무속인 친구에게 조종당해 파국을 맞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성공한 훈남 남편이 부하직원과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의뢰인의 사연이 등장했다. 그는 며칠 전 “남편이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여인과 호텔에 들어갔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의뢰인은 곧 회사 디자인 실장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했다. 그는 회사에 찾아가 해당 직원의 머리채를 잡는 등 난동을 부렸다. 

남편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그 직원은 회사의 핵심 인력이라 절대 내보낼 수 없다”고 두둔해 갈등은 깊어졌다. 결국 의뢰인은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탐정단은 일주일간 남편과 여 실장의 동선을 추적했지만, 불륜을 입증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끝에 남편의 외도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모든 일은 의뢰인의 절친인 무속인 친구에 의해 꾸며진 일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무속인 친구는 15년 전 의뢰인의 남편과 연인 사이였지만, 신병을 앓게 된 후 헤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우연히 의뢰인을 손님으로 만나게 됐고,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해당 사건을 꾸민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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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친구는 의뢰인에게 자문한다는 명목으로 그의 남편 곁에 머무르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다”는 불안을 심어 의뢰인을 괴롭혔다. 결국 그는 부모님에게 받은 오피스텔까지 팔아 수억 원의 부적과 기도 비용을 충당했고, 집착과 불안에 갇혀 이혼이라는 파멸의 끝을 맺었다.

막장 결혼 스캔들과 예측 불가 연예계 폭로가 펼쳐지는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충격 사연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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