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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방송 중 쓴 굴욕을 맛봤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인턴 코디로 홍석천과 영훈이 등장했다. 해당 방송 회차 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김대호는 홍석천, 영훈과 함께 여의도 ‘누들로드’ 임장에 나섰다. 세 사람은 직장인 콘셉트로 정장을 차려입고 상황극을 펼치며 촬영 현장을 유쾌하게 꾸몄다. 김대호는 홍석천의 눈에 들기 위해 메이크업까지 했지만, 그룹 더보이즈 영훈 또한 “오늘 대표님 꼬시려고 왔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주우재는 “근데 하기 싫은 말도 억지로 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 사회생활 보는 것 같지 않냐”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임장에 나서자 김대호는 “내가 14년 동안 MBC를 다녔다. 여의도에서도 4년여를 다녔기 때문에 웬만한 맛집들을 알고 있다. 이 시간만 되면 직장인들이 슬금슬금 엉덩이가 들썩들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대호가 열심히 설명을 이어가도 카메라에는 영훈의 리액션이 주로 잡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는 “제작진 너무한 거 아니냐. 말은 김대호 코디가 다 하는데 왜 영훈 코디만 나오냐”며 제작진의 편집을 꼬집었고, 김숙 역시 “중요하지도 않은 리액션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비추냐. 왜 대호는 안 비춰주는 거냐”고 지적했다. 주우재도 “나는 언제 화면이 넘어가나 계속 봤는데 끝까지 안 넘어가더라”며 동조했다.
이에 김대호는 과거 배우 하석진과 함께 출연했을 당시 겪었던 ‘손사래 굴욕’을 떠올리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박나래는 “사실 나라도 제작진 같으면 그렇게 찍었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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