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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폭군’ 이채민이 자객의 습격 속 온몸을 던져 윤아를 지켰다.
13일 tvN ‘폭군의 셰프’에선 장영실의 후손 춘생(고창석 분)을 만나고자 궁을 나서는 지영(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명나라와의 요리 경합에 앞서 수라간 숙수들이 메뉴 선정을 위해 모인 가운데 지영은 ‘정성’을 강조하고 나선 터.
그는 또 “거친 야생 오골계의 속살을 다른 재료에 맞춰 한 시간 안에 열 시간 익힌 효과를 내려면 이 솥이 필요해요”라며 압력솥을 만들려 했다.
이에 봉식이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대체 이걸 누가 만든다는 거야”라며 난색을 표했음에도 지영은 “쉽진 않겠지만 이 솥이 있다면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제 기억이 맞는다면 조선에서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지영은 이헌에게도 압력솥의 존재를 알리곤 “이게 맛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솥이거든요. 이건 요리와 과학의 경합이에요. 이 시대에 없는 맛을 내려면 반드시 이게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헌은 “그러니까 이걸 만들 자를 구해 달라 이 말이냐?”라고 물었고, 지영은 “혹시 여기 장영실이라는 분이 계시지 않았나요? 그분은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청했다.
문제는 영실이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는 것. 군사용 기지를 만드는 군기시에 다른 기술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이헌의 말에 지영은 “그런 데는 안 되는데. 발명가가 필요하다고요”라며 허탈해했다.
다행히 이때 창선(고창석 분)이 영실의 후손 춘생의 존재를 떠올리면서 지영에게 새 길이 열렸다. 다만, 춘생은 군기시에서 사고를 일으키고 쫓겨난 상황. 지영은 “바로 그분을 만나게 해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청하곤 “압력솥이 없으면 탕으로 명나라 숙수들을 이기기 힘들어요. 이게 꼭 필요하다고요”라고 거듭 덧붙였다.
이에 이헌은 “허면 내가 같이 다녀오는 게”라며 넌지시 나섰으나 이번엔 창선이 나서 “그건 아니되옵니다. 지금 사신단이 태평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뿐입니까. 지금 연 숙수가 조선의 사활을 걸고 경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때 전하께서 궁을 비우신다는 것은”이라고 극구 만류했다.


결국 이헌은 지영의 출궁을 윤허하면서도 능청스럽게 그와 동행했다. 그런데 군사 훈련을 받은 자객들이 이들을 덮쳤고, 이헌은 몸을 던져 지영을 지켰다. 그 충격으로 혼절했던 지영은 깨어난 후 이헌에 “아까는 고마웠어요. 진짜 멋있었어요”라며 인사와 설렘을 전했다.
극 말미엔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무사히 경합 장소에 도착하는 이헌과 지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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