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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기의 미남’으로 불렸던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의 800억 유산을 두고 유족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2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들롱의 막내아들 알랭 파비앙은 지난 2022년 들롱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작성한 유언장을 무효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들롱이 유언장에 서명할 당시 정신적 능력이 없었음을 증명하는 미공개 의료 문서 등을 근거로 유언 내용을 뒤집기 위한 법적 절차에 나선 것이다.
들롱의 세 자녀 앙토니와 아누슈카, 알랭 파비앙은 5000만 유로(한화 800억 원)에 이르는 들롱의 재산을 두고 1년째 불화를 겪고 있는 중으로 지난 2015년 작성된 첫 번째 유언장에서 들롱은 딸 아누슈카에게 재산의 50%를, 두 아들 앙토니와 알랭 파비앙에겐 각각 25%를 상속하기로 했다.
이후 2022년 서명된 두 번째 유언장에서도 들롱은 아누슈카를 저작인견권에 대한 유일한 상속인으로 지명하며 회사 지분 51%를 넘겨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알랭 파비앙은 “해당 유언장은 아버지가 투병 중 분별력을 잃은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나는 이 유언장의 존재 자체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알았다”라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알랭 들롱은 세기의 미남으로 불린 프랑스 배우로 영화 ‘태양은 가득히’ ‘그대 품에 다시 한 번’ ‘형사’ ‘누벨바그’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들롱은 화려한 연애사로도 유명한 인물로 독일 배우 로미 슈나이더를 비롯해 나탈리 들롱, 히로미 롤린 등과 결혼 혹은 교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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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그냥 골고루 나눠 가져라. 나눠도 큰 돈이구만. 자기들이 번 돈도 아니고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받는 재산인데 형제들끼리 사이 좋게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