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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내 김민지와 변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 15일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배성재는 “11년 동안 거의 싸우지 않은 부부로 소문이 났다. 요즘도 안 싸우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지성은 “특별히 싸울 일은 없다”고 답했다.
김민지는 “요즘은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싸운다는 게 격양돼서 주고받고 하는 게 싸우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배성재가 “일방적으로 한쪽이 패는 것도 싸움”이라고 말하자 김민지는 “이견은 정말 많다”고 밝혔다.
최근 일화를 떠올린 김민지는 “남편이 화를 잘 안내고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많지 않다. 그런데 화장실 쓰는 법에 대한 영상을 보고 새로운 의견을 냈다. 아이가 있고 하니까 화장실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규칙을 정하자고 했더니 남편이 정색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정색을 했다. 자기는 화장실 혼자 쓰겠다고 했다. 자기가 관리할 테니 어떤 자세로 해결하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존엄성이 훼손된 얼굴이었다”면서 “이렇게까지 화낼 줄 몰라서 그냥 쓰던 대로 하라고 했다. 그래도 분이 안 가셨는지 씩씩대더라”고 덧붙였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아나운서 배성재의 소개팅 주선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4년 결혼한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박지성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슈팅스타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다. ‘슈팅스타 시즌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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