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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갤 가돗이 영화 ‘백설공주’의 실패 이유로 ‘반 이스라엘 정서’와 외부의 압박을 꼽은 것과 관련해 “감정적이었다”라며 해명을 내놨다.
가돗은 17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 계정에 “감동적인 인터뷰어들과 특별한 인터뷰를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 그들의 질문은 바로 가슴에 와 닿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때로는 감정적인 상태로 질문에 답하곤 하는데 영화가 개봉했을 때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를 무척이나 본능적인 방식으로 비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를 여배우가 아닌 이스라엘인으로 대했고,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관점에서 답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돗은 이스라엘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백설공주’가 대박 날 것이라 확신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할리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듯 유명 인사들에게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말을 하라는 압력이 가해졌고, 영화가 그 영향을 받아 흥행에 실패해 실망스러웠다”라고 주장해 구설에 올랐다.
해당 발언이 이스라엘 옹호 논란으로 번지자 가돗은 “‘백설공주’가 실패한 건 단순히 외부 압력 때문만이 아니다. 영화가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며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
가돗은 이스라엘 출신의 배우로 지난 2004년엔 이스라엘 군에 입대해 2년간 군 복무를 하기도 했다.
한편 갤 가돗이 출연한 ‘백설공주’는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무려 약 3억 7000만 달러(한화 5400억 원)가 투입된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PC논란, 주연배우들의 갈등 등 개봉 전부터 무수한 잡음을 내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갤 가돗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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