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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독수리 오형제를 작화한 일본 애니메이터 스다 마사미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스다 마사미는 2021년 8월 1일 전립선암 투병 중 세상을 사망했다. 향년 77세.
스다 마사미는 타츠노코 프로덕션을 대표하던 애니메이터로 대표작 독수리 오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릴 때부터 예술에 흥미를 느꼈던 그는 그림 그리는 일을 하는 회사가 있다는 소리에 프로덕션에 입사했다. 스다 마사미는 그림을 그리던 것에 중독되어 한 달에 5000장을 그려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작화에 열정이 넘쳤다.
그의 작화는 쿠레나이 산시로라는 애니메이션 작화를 한 키무라 케이이치로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독수리 오형제 등 타츠노코 프로덕션 간판 작품 에이스 애니메이터로 활약한 그는 선이 많은 디자인의 메카닉, 유니폼을 입은 인물의 카메라 워크를 자유자재로 돌려가며 그림을 그려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스다 마사미는 인기 애니메이터로 당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작화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는 70세 나이로 요괴 워치 캐릭터들을 디자인해 엄청난 히트를 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함께 일했던 감독 토리우미 히사유키는 “스다 마사미는 그림에 흐름이 있다”며 그를 평했다. 애니메이터인 코가와 토모노리도 “이렇게 잘 그리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라며 스다 마사미를 많이 따라했다고 밝혔다.
그가 참여한 작품으로는 ‘닥터 슬럼프’, ‘북두의 권’, ‘슬램덩크’,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 –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등이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애니메이션 ‘과학닌자대 갓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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