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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샤이니 민호가 생애 첫 철인 3종 대회를 완주했다.
지난 30일 최민호 유튜브 채널에는 ‘초보 철인 최민호. 생애 첫 철인 3종 대회의 결과는?’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민호는 철인 3종 대회 경기 당일에도 약을 먹었다. 민호는 “장염 이슈다. 컨디션 난조인데, 어쩔 수 없다. 이것도 나의 능력 중 하나지”라고 받아들였다. 푹 자지도 못했다는 민호는 “일찍 자는 버릇을 들여야 할 것 같다. 이런 것도 다 경험이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철인 3종 경기장에 도착한 민호는 이미 준비하고 있는 참가자들을 보며 “대한민국에 열정 맨들 왜 이렇게 많은거야. 전 저 정도 열정은 아닌 것 같은데. 나의 불꽃을 능가한다”라고 놀랐다. 준비를 하며 민호는 “들어갔다가 수영 안 되겠으면 포기하는 거냐”는 질문에 “포기가 어딨어”라고 외쳤다.



수영 워밍업을 한 민호는 “남들이 날 볼 때 이런 심정이겠구나. 여기 오니까 거울 치료가 되네. 여기 열정이 장난 아니다. 내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니까? 난 평범한 정도다. 와서 벽을 느낀다”라고 깨달았다.
이어 시작된 철인 3종 대회. 수영에 이어 사이클을 하며 많이 지친 민호는 김범수가 코앞까지 따라왔단 말에 다시 힘을 냈다. 민호는 힘들어하면서도 “이겨내. 가자”라고 외치며 결국 첫 완주에 성공했다. 민호는 “와 해냈다. 이걸 해내네. 철인이 (힘든 거) 1등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민호는 멘털이 흔들렸냐는 질문에 “완전”이라며 런 5km 지점부터 흔들렸다고 밝혔다. 민호는 “마지막 런을 쉽게 할 줄 알았는데, 발이 안 나가더라. 수영은 나쁘지 않았는데”라며 “수영을 하고 나왔는데 너무 어지러웠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머리가 띵하더라”고 경기를 돌아보면서 고칠 점을 생각했다. 민호는 누우면서 “성취감은 1등이다. 철인 완주하면 세상에 못할 거 없어”라고 벅찬 감정을 느꼈다.



첫 대회 출전 결과는 2시간 18분 43초로, 상위 23%였다. 30~34세 남자부 46명 중 13등을 차지한 민호는 “아쉽지만 그래도 안 다치고 무사 완주해서 만족한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잘 해냈다. 행복하다. 만족감이 엄청나다”고 전했다.
민호의 첫 기록을 들은 대표가 “훈련만 조금 더 착실히 하면 포디움에 웬만하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대회를 언급하자 최민호는 “저도 본업이 있는데”라고 말하며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최민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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