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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의 방송인 이지현이 ‘영재 아들’ 우경 군과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을 소개했다.
23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엔 “쥬얼리 이지현이 두 번 이혼 끝에 방송 대신 선택한 제2의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이지현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헤어 디자이너로 제 2의 인생을 연 이지현에 장영란은 “너무 아름다운 삶”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이에 이지현은 “지금 무늬만 이렇고 너무 힘들다. 딸이 6학년 아들이 4학년인데 혼자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몸이 10개라고 해도 부족하다”면서 “어린 친구들은 막 12시간 16시간씩 연습하고 오는데 난 살림을 해야 하다 보니 연습 시간이 부족한 거다. 그래서 미용사 자격시험을 계속 떨어져서 8번 만에 붙었다”라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걸그룹 쥬얼리로 전성기를 보낸데 이어 ‘X’맨’의 ‘퀸 오브 당연하지’로 탁월한 예능감까지 인정받았던 그는 “그때 좋아해주신 분들도 많았지만 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밉상이다’ ‘얄밉다’ 이런 이미지가 있어서 속상했다”며 “상대의 눈을 보며 나쁜 말을 해야 하는 거라 나중엔 막 눈물이 나더라.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어 화장실서 막 울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땐 시키면 다 해야 하는 시절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쥬얼리를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선데 대해선 “너무 일찍 가수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내 자아를 찾고 싶었다. 돌아보니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방송국을 나와서 세상을 좀 살아보고 싶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끝에 1남 1녀를 뒀으나 아들 우경 군이 ADHD로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는 등 육아에 있어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지현은 “지금은 너무 좋다. 모든 선생님들이 학부모 상담에 가면 ‘이 아이가 왜 금쪽이에 나온 건가?’라고 할 정도”라며 “요즘 우경인 하루 스케줄이 친구로 시작해 친구로 끝난다. 우리 집이 그냥 키즈카페다. 친구들이 많이 와서 매일매일 음식을 한다”라고 말했다.
우경 군이 ‘수학영재’의 면모를 보인데 대해선 “말하기 조심스럽긴 한데 남다른 브레인을 가진 게 맞다. 그래서 함부로 손을 못 대겠다. 자식은 손을 댈수록 망가진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하라고 압박을 안 준다. 우경인 머리가 굉장히 좋은 반면 압박을 하면 도망가는 스타일이다. 반항심이 생길 수 있어 내버려두는 편”이라며 자신만의 육아법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장영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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