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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추영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옥씨부인전’으로 시청자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그는 ‘광장’, ‘견우와 선녀’로 공백기 없는 활약을 펼치며 ’20대 대표 남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추영우는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에 뛰어들었다. 이후 ‘학교2021’,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오아시스’는 추영우에게 신인상의 영예를 안겨준 특별한 작품이다.
한계단 한계단 쌓아 올라가던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을 통해 그야말로 ‘빵’ 터졌다. ‘조선 최고 사랑꾼’ 천승휘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 그는 천승휘와 성윤겸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와 함께 임지연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추영우의 남다른 활약 덕분에 ‘옥씨부인전’은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옥씨부인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추영우는 곧바로 차기작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 것. 허당기 있는 ‘중증외상의학과 전임의’ 양재원으로 변신한 그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두 작품을 성공시킨 추영우는 넷플릭스 ‘광장’에서 느와르 액션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주운’ 조직 수장의 아들이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이금손을 연기한 그는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자랑하며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광장’까지 3연타에 성공한 추영우는 ‘견우와 선녀’를 통해 4연타를 노리고 있다. 현재 4화까지 방영된 ‘견우와 선녀’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1%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전국 기준 최고 1.3%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앞서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 당시 추영우는 “제가 연기적으로 자리 잡은 배우는 아니다. 연기를 하면서 배워보겠다는 마음이 크다. 연기를 하며 차곡차곡 캐릭터를 쌓아가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쟤 되게 열심히 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던 그는 ‘2025년 가장 열일한 배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아직 목이 마른 것일까. 그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현재 추영우는 일본 유명 멜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리메이크 작품에 캐스팅 확정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사랑의 불시착’을 연출한 이정효PD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롱베이케이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진 상황이다.
2025년 상반기에만 네 작품을 히트시키며 없어서는 안될 배우로 자리매김한 추영우. 이런 그가 하반기에는 또 어떤 작품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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