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안목의 여왕’ 배우 김남주가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첫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배우 김감주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남주는 자랑하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자랑하고 싶은 거 없는데? 내 아이들과 함께 20년을 해 온 이 집?”이라며 집 공개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집 공개 처음 아니냐”라며 “그래야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고, 김남주는 “그럼 해야죠”라며 흔쾌히 응했다.
김남주는 “손님 오시면 환영하는 의미로 입구에 이렇게 꽃을 둔다. 릴리 중에서도 흰 백합이다. 꽃말이 기쁜 소식을 뜻한다”라며 현관을 소개했다. 또 남편과 함께 쓰고 있는 집 키와 펜, 마스크 케이스 등 사소한 소품들을 소개했다.
이후 화이트와 옅은 그레이 톤의 거실에 선 김남주는 “집이 지금 되게 깔끔하죠?” 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다른 집 아이냐”라고 농담을 했다. 김남주는 “평소에 이렇게는 못 산다”라면서 “애들 키울 때, 이 작은 거실이 아이들 용품과 잡동사니가 많았다. 그런데 어제 저쪽 방으로 다 치워뒀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해당 집은 20년 전 지어졌고,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집이 완성됐다고. 김남주의 집은 80평대의 주택으로 거실에는 벽난로와 미술품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사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저는 빌라(혹은 아파트) 보다 주택을 더 좋아했다. 마당과 꽃을 너무 좋아한다. 사계절을 다 느낄 수 있는 저런 초록뷰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둘만 있기는 큰 집’이라는 말에 김남주는 “애들 없을 때는 김치를 많이 담근다. 처음엔 좀 편했는데 그게 며칠 안 가고 할 일이 없어지면서 좀 그렇더라. 지금은 익숙해졌다”라고 말했다.
집 앞 정원에는 꽃과 나무가 가득했고, 분수에 아지트까지 갖춰 있었다. 김남주는 “정원에서 햇살과 비도 즐기고 어디 안 나가도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분수에 대해서는 “100년이 넘은 프랑스에서 온 분수라고 해서 샀는데 금이 갔다. 수리를 해서 쓰고 있다. 손님이 올 때 물소리가 있으면 좋지 않냐. 바닥 타일도 내가 모르코 스타일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초록색 대문을 소개하며 “이태리에서 왔다. 남편이 첫 생일 선물로 사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생일 선물로 뭘 갖고 싶냐길래 초록 대문을 사 달라고 했다. 8개월 정도 걸려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지금 생각해 보면 남편이 되게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나는 예쁜 걸 위해서 기다리는 스타일, 남편은 차선책이라도 빨리 뭘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집을 설명하는 내내 김남주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는 “집에 애정이 많다. 아주 자부심을 느낀다. 이사해서 빌라 갈까 했는데 아이들도 우리 집 같지 않을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우리 집에는 쥐와 바퀴벌레도 함께 산다. 주택은 어쩔 수 없다. 어느 날 남편이 정원에 햄버거를 흘렸는데 쥐가 먹으러 왔더라. 그 뒤로는 남편이 무언가 안 흘리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심은 나무가 많다. 그때는 너무 싫었다. 화분 사다가 집에 놓는데 젊은 내 눈에는 지저분해 보였다. 제가 나이를 먹고, 엄마는 이제 다니실 수 없는 나이가 됐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생각날 거 같다. 엄마가 좋아할 때 나도 같이 사러 다니면 좋았을 텐데. 지금은 꽃을 사러가면 엄마 생각이 난다”라고 말하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