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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배우 류현경이 영화 ‘주차금지’ 촬영 중 수치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주차금지’ 개봉을 앞둔 배우 류현경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주차금지’에 등장하는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하는 신에 대해 “연희(류현경)는 상황이 경단녀에다 계약직이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믿고 따랐던 사람이 돌변하면서 저를 괴롭히게 된다. 배신감과 충격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부장이 괴롭힐 때 진짜 너무 수치스러웠다. 계속 치근덕거리는데 수치스러워서 눈물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또 “부장의 괴롭힘 때문에 운전하다 우는 장면이 있는데, 원래는 우는 신은 아니었다. 그런데 눈물 나는 모습이 담겼다”라고 토로했다.
류현경은 “‘주차금지’가 직장 안팎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여러 불안한 심리와 공포감을 표현했다”라며 “영화를 찍고 나서 이런 현실 공포심을 더욱 생각해 보게 됐다. 이젠 집에 들어갈 때도 ‘누군가가 따라오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라고 전했다.
류현경이 출연하는 영화 ‘주차금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극 중 류현경은 계약직 과장 연희 역을 맡았다. 연희는 정규직이 걸린 프로젝트 준비부터 직장 상사의 치근덕거림과 출퇴근길 교통난까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어느 날 주차 시비로 예상치 못한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한편, 류현경은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만신’(2014), ‘오피스’(2015), ‘아이’(2021), ‘장르만 로맨스’(2021), ‘요정’(2022),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2021), ‘트롤리’(2022), ‘카지노 시즌2’(202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영화사 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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