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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레이싱모델 고(故) 주다하가 항년 31세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2016년 5월 15일 오전 주다하가 탑승한 차량이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또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다하는 사망, 동승자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시 주다하는 ‘2016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 직후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생을 달리했다.
주다하의 소식이 알려진 후 동료 레이싱모델 임지혜는 “꽃처럼 예쁜. 아직 살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고 원망스럽다.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도록 함께해 주고 싶은데. 만삭의 몸이라 그것마저 뜻대로 상황이 안 따라주니 그저 답답하고 슬프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배우 김시향 역시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지만, 후배로 얘기도 많이 듣고 참 착하고 예쁘고 성실한 아이였는데 마음이 아프다”면서 “왜 이렇게 빨리 갔는지 믿기질 않는다. 소식 듣는 순간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그의 비보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모델을 시작한 주다하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싱 모델로 활약했다. 이후 ‘2012 아시아 모델상 최고 레이싱걸’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중독성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의 ‘MSG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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