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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묵직한 조언을 남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은 배우 유연석, 이정은, 류덕환과 함께 고등학교를 찾아갔다. 귀여운 여고생들의 모습에 네 사람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틈 주인’으로는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등장했다. 그는 “지금 목표는 대입이다. 하고 싶은 게 많긴 하지만 요즘 생각하는 건 미디어 학과다. 방송 PD도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연석은 “방송 쪽으로 올 수도 있겠다. 여기 선배들이 있다”라고 격려했다. 반면 유재석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만 저 안에 들어가 보면 아비규환이다. 마음 단단히 먹어라”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남겼다.
‘국민 MC’라는 유일무이한 별명을 가진 유재석의 조언에 여고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유재석은 SBS ‘X맨’을 시작으로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 SBS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방송 3사의 메인 예능에서 몇 년간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 왔다.
유재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서 모든 연예계 인사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배우 차승원은 유재석의 진행력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의 능력을 자랑했다.
차승원은 ‘패밀리가 떴다’를 촬영하던 시기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9명 정도의 게스트가 있었다. 유재석의 차가 고장 나서 현장에 도착을 못 해 촬영을 진행할 수 없었다”며 “이효리, 김수로 등 실력을 갖춘 연예인들이 포진하고 있었는데도 현장은 아비규환 중구난방이었다. 유재석이 와서 ‘자!’라고 한마디 하니까 다 정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승원은 ‘저 사람이 저런 능력이 있어서 지금의 저 위치에 와있다는 걸 그때 처음 느꼈다.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방송 3사와 백상예술대상을 통틀어 총 20회 대상 수상이라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능력을 입증해 왔다. 앞으로 유재석이 대한민국 방송계에 어떤 역사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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