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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11세 연하 아내를 위해 배우 이병헌을 찾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세 연하’ 정영림과의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을 위해 심현섭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앞서 그는 고교 1년 선배인 이병헌이 과거에 ‘결혼식 사회’ 약속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추진 위원회’ 후원회장 전 축구선수 이천수도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을 먼저 공략하기 위해 ‘지인의 지인의 지인 찬스’까지 사용했지만, 연결이 어렵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 소식에 심현섭은 심각해지며 ‘결혼식 연기’까지 고려했다.
심현섭은 ‘특급 첩보’를 입수, 이병헌의 촬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승부수를 띄웠다. 제작진은 “친하다고 하셨는데 범인 잡듯이 하신다. 마침 신입 PD가 경찰을 하다 왔다”며 ‘잠복’을 선언했다. 김국진은 “경찰 출신 PD면 잠복에 도가 텄을 것”이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차까지 바꿔가며 잠복하는 모습에 최성국은 “진짜 ‘형사 25시’ 보는 것 같다. 나도 긴장된다”고 몰입했다. ‘보고 싶은’ 이병헌을 기다리며 심현섭은 “영림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다. 보여주고 싶다”며 끈질기게 ‘이병헌 섭외’에 목을 맨 진짜 이유를 드러냈다.
심현섭은 길고 긴 잠복 끝에 마침내 정말로 이병헌과 만났다. 그러나 그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결혼식 사회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장소와 시간만 겨우 전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나서야 그는 “사회자 이야기를 못 했네…진짜 중요한 걸 놓쳤구나”라고 망연자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병헌이 형 사랑꾼이 된 것 같다. 설레었다”며 이병헌 섭외 작전을 마무리 지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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