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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늦둥이 아빠 박수홍이 방송 중 울컥한 심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그맨 박수홍, 배우 최지우, 개그맨 안영미가 MC로 출연한 가운데, 트로트 국민 손자 황민호, 황민우 형제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황민호, 황민우 형제는 아버지의 66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두 형제의 아버지 황의창은 “우리 형제들이 노래도 잘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가수하려고 그랬다. 노래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어릴 적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아들 황민우의 “근데 왜 가수는 못 됐어?”라는 질문에 그는 “평상시엔 잘하는데 무대만 올라가면 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자리에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찌릿찌릿하다. 아들은 크는데 나는 오래 보고 싶다. 나이를 먹는데 나이 앞에 장사가 없다”라고 안타까운 현실을 전하면서도 “아들들이 정말 열심히 한다. 찐 가수라는 소리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응원하고 싶다”라고 어린 아들들을 응원했다.
이에 박수홍은 “제 맘하고 같다. 제 얘기 같다”라며 울컥했고, ‘노산의 아이콘’ 최지우 또한 “남일 같지 않다”라고 공감을 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수홍은 올해 55세로 1991년 KBS 대학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방송생활을 이어갔다. 현재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MC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2021년 12월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린 후 2024년 10월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최근 박수홍은 생후 5개월 된 딸 재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8일 그는 자신의 채널에 “내 미니미야.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흐뭇함을 안겼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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