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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코미디 유튜버 엄은향이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풍자했다.
엄은향은 지난 1일 자신의 채널에 ‘기자회견 클리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엄은향은 “진실을 밝힐 때 드라마 vs 현실”이라는 주제로 1인 2역을 맡아 두 캐릭터를 연기했다.
먼저 현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캐릭터 A로 등장한 엄은향은 “닭다리를 먹지 않았다”라며 울먹이며 주장한다. 이에 기자회견을 지켜보던 캐릭터 B는 “너가 닭다리 2개 다 먹었잖아!”라며 반박한다.
A는 “인간 김여주와 통닭 귀신 사이에 일어난 일. 통닭 귀신이 선택했을”이라고 말을 얼버무리자 B는 “그럼 이빨 자국 이건 뭔데?”라며 정확한 증거를 제시했다. 이에 A는 “이건 제 치아가 아니라는 감정서를 가져왔습니다”라고 답한다. B는 “치과라도 갔다 온 거야?”라고 묻자 A는 “단골 치킨집 사장님께서 감정해 주신 건데요?”라며 터무니없는 증거를 제시하며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김수현 측이 공개한 ‘카카오톡 감정서’를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엄은향의 완벽한 화장에 수염을 그린 모습은 당시 김수현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는 반응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은향은 진짜 천재다”, “김 스타 호흡 연기 미쳤다”, “항상 꾸준히 목소리 내주시는 모습 너무 인상적이고 멋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에서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프레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제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사실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들과 고인의 이모를 자칭한 성명불상자와 모 채널 운영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엄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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