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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남편을 향해 경고의 영상 편지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에서는 ‘노산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개그우먼 김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김효진은 첫째 아이가 13살, 늦둥이가 5살이라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둘째가 생기고 주위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김효진은 “45세에 자연 임신이라 ‘그 나이에 임신이 됐어?’가 자연스러운 반응인데 제 주변은 ’45세에 그렇게 사랑을 해?’라는 반응이었다”고 답했다.
유부남 김풍은 “금슬이 장난 아니시네”라고 감탄했고, 김효진은 “금슬이 좋으려고 애쓰고 있다. 사랑은 가꿔가는 거다. 여러분 끊임없이 try(시도)하세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김효진 씨처럼만 결혼 생활하면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폐지돼야 한다. 백년해로의 초석을 보여준다”라고 부러워하며 “(남편과) 안 싸우시냐”라고 물었다.
김효진은 “싸운다”라면서도 남편과의 화해법을 묻는 질문에 “신혼 때 하던 방법이다. 제 잘못으로 남편이 화가 났거나 삐졌을 때, 슬며시 남편의 발을 잡고 제 귀에 대고 ‘여보세요 자기야 난데 미안해’라고 한다”라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데프콘은 “이러니까 45세에 임신을 하는거다”라며 크게 감탄했다.
이날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죄와 벌’에는 학교에서 동료 교사와 바람을 피우는 남편이 등장했다. 이때 아내가 남편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찾았고, 그런 아내와 마주친 상간녀는 “같이 나눠 먹어도 되죠?”라고 도발했다. 아내는 불륜을 눈치 챘음에도 애써 모른 척해 궁금증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아내가 떠나자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를 본 김효진은 “누가 봐도 바람이다. 제 주변에 저런 치정을 벌이는 사람이 없어서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두사람을 불륜을 잡기 위해 탐정사무소를 찾았다. 아내는 두 사람이 6개월 정도 된 사이라는 것 또한 모두 알고 있었다. “왜 여태 가만히 있었냐”는 탐정의 질문에 아내는 “차라리 그 꼴을 보고 사는 게 나을 거 같아서다”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부부의 아들은 자폐를 앓고 있었다. 남편은 밖에서 바람을 피고 집에 오면 가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아들이 교통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간자 소송을 당한 상간녀는 뻔뻔한 반응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김효진은 “뚫린 입이라고 정말”이라며 “이런 일을 한두번 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상간녀는 합의금으로 5천만원을 건넸고, 아이가 아파 돈이 필요했던 아내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상간녀는 자신이 불륜 발각 위험에 처하자 남편을 성폭행범으로 몰았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도 잘리자 남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불륜녀는 성폭행 무고도 모자라 아들에게까지 소송을 걸었다. 알고보니 상간녀는 이러한 수법으로 저지른 불륜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김효진은 “불륜을 저지르면 나 하나만 죗값을 치르면 되는데, 배우자나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되물림되는 상처로 사회가 깨지는 일이 많다”라며 “여보, 바람피우면 다 끝장나는 거야. 다 죽어”라며 남편에게 울분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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