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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자신이 힘들었을 때 유재석이 자신을 위해 르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 준 것을 보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 20대에 인생 첫 사기 피해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21일 온라인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선 ‘5개월아기 재이와 용산공원 산책 | 강연 | 일 | 육아 | 슈퍼맨 아빠 | 쎈언니 | 토크콘서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수홍이 강연에 나서서 자신의 인생사를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어릴 때 아버지가 사업이 망하신 이후로 가난이라는 것과 같이 살면서 집의 천장이 무너져 제 머리위로 쥐가 떨어진 적도 있었다”라며 “초등학교 시절 미용실을 하던 어머니를 보며 ‘엄마 고생하는 것 좀 멈추게 해드리고 싶다. 엄마 호강시켜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성공을 갈망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돈을 벌어야겠어서 이것저것 시도했다. 신문에 모델공고가 난 것을 보고 찾아갔는데 입회비 80만원을 요구해서 냈더니 그렇게 인생 첫 사기를 당했다. 열심히 하는데도 사기 당하고 도전하고 시험치고 그래도 다 떨어졌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등 스타 개그맨들이 즐비했던 동기들 사이에서 자신이 개그맨 시험에 붙은 게 신기하다고 돌아봤다.
또 무명시절 유재석을 설득해 다시 개그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던 일화를 언급한 그는 형과의 소송 사건으로 힘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재석이가 한 번도 르포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는데 맨 마지막에 재석이 인터뷰 영상이 나왔는데 눈물이 터졌다. ‘수홍이 형,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정말 좋은 동기이자 형이고 착한 마음 변치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저를 응원 메시지를 냈다”라고 힘들 때 공개적으로 자신을 응원해준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을 때 나만 없어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매일 올라가던 산이 있었다. 정말 버티지를 못하는 상태가 돼서 거기 올라갔는데 제 아내가 슬리퍼를 신고 찾아왔다”라고 말하며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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