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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22호 개그맨 부부 정호철-이혜지가 주차장에서 뺑소니 피해를 당했다.
이혜지 채널 ‘해지대지’에 지난 17일 ‘차 긁고 누가 도망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사건 내막은 이렇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부부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차로 돌아갔다. 이때 차 옆면에 새로 생긴 흠집을 발견했고 분위기는 점점 심각해졌다.
자세히 보니 차의 문 쪽에 무언가에 심하게 긁힌 듯 움푹 패인 자국이 있었다. 정호철은 “누가 차를 긁고 갔다. 뭐로 긁은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이혜지는 “이렇게 만든 사람 찾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정호철은 놀란 나머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일단 차에 탄 이혜지는 “근데 왜 (사고 낸 사람은) 연락을 안 주는 거냐? 긁었으면서”라고 말하며 ‘양심 없는 분이네요’라는 자막을 추가했다. 그 사이 정호철은 자동차 보험 회사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혜지는 “아주 다사다난하다”라며 분통을 터뜨리자 정호철은 “이벤트다”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정호철은 2015년 SBS 15기,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선후배 사이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지난해 3월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라인업은 초호화, 그 자체였다. 채널 ‘짠한형’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방송인 신동엽이 사회를, 배우 하지원이 주례, 가수 이효리가 축가를 맡았다. 또 코미디언 장도연은 드레스 도우미로 참석, 두 사람의 황금 인맥이 알려졌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정호철, 채널 ‘해지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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