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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측 “악플러 500만원 벌금형…탈덕수용소 소송도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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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악플러 고소 상황을 공지했다.

2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공지 이후 검찰에 송치되었던 다수의 피의자들이 200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졌으며, 이 중에는 이전 고소 건에서 처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여 추가로 처벌된 피고인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수백건의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에 대하여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어 총 5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라고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티스트 관련한 루머와 아티스트 음해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라는 빅히트 뮤직은 “다수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소속사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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