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장규리가 아나운서 ‘나유리’ 역을 위해 아나운서 멘트를 가장 많이 신경 썼다고 털어놨다.
13일 나무엑터스 온라인 채널에선 ‘배우 장규리, ‘나유리’와 싱크로율 100% 일치해 화제… | 아나운서 테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나유리 역으로 출연중인 장규리가 아나운서 컨셉으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규리는 “제 특기는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다. 한 자리에 거의 하루 종일 앉아있기도 하고 카페 같은 곳을 가면 오픈 시간에 가서 영업 종료할 때까지 같은 자리에 계속 있다 나오기도 한다. 제 취미는 독서랑 영화보기인데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이 취미들을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입덕 포인트에 대해 “웃는 걸 많이 얘기해주시는 것 같긴 한데 요즘엔 차갑게 보시는 분들도 많다. 차가운 이미지를 매력으로 봐주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밝혔다.
버킷리스트에 대한 질문에는 “요즘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면 엄마 아빠가 이제 곧 두 분이 하실 거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저도 나중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꼭 연기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선 “너무 많다. 로맨틱 코미디?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겹치는 장르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근데 로코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의 아나운서 나유리 역을 위해 신경 썼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규리는 “아나운서 멘트를 가장 많이 신경 썼던 것 같다. 제가 전문직 배역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인터뷰 때 많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전문직에 도전을 하는 게 재밌기도 하지만 잘하고 싶었고 많이 노력했다. 실제로 아나운서 분들이 들을 때도 ‘진짜 아나운서 같다’는 이런 생각이 드실 만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규리가 출연 중인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무엑터스 온라인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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