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김태호 PD가 MBC 퇴사 3년 만에 다시 돌아와 신규 예능을 론칭한다. 11일 텐아시아는 김태호 PD의 새 예능이 MBC에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스타 PD에 등극했다. 이후 2021년 12월, MBC에서 퇴사 후 자신의 이름을 건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My name is 가브리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MBC를 떠난 뒤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다시 MBC로 돌아온 그의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김태호 PD 신규 콘텐츠 작업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첫 촬영을 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이 촬영한 짧은 영상이 올라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드래곤은 과거 ‘무한도전’의 ‘무한 가요제’에 출연한 적이 있고, 이후 김태호PD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 예능의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GD와 친구들’, ‘ Good Day’ 등이 가제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싱글 ‘파워(POWER)’를 발표하며 7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달에는 빅뱅 멤버 태양,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발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빅뱅 완전체 신곡인 만큼 더욱 시선을 모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드래곤,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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