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먼저 부모님과의 합가를 제안한 남편 최민수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게스트로 강주은이 출연해 MC 송은이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는 “최근에 다시 3차 합가 도전하시지 않았나. 부모님을 모시자고 먼저 최민수 씨가 (얘기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의외로 남편이 부모님 모시자고 얘기를 하는 거다. 어떻게 보면 제가 어려운 과정을 살아왔는데, 지금 와서는 너무 감사하다. 이런 제안을 남편이 하니까”라며 “그런데 처음 도전할 때는 조금 힘들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3차 도전이 너무 무서웠다. 긴장이 되긴 했었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금 (합가) 3차가 되니까, 자리가 잡히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그 공간을 어떻게 서로에게 배려를 해줘야 하는지 연습이 들어갔기 때문에. 요즘 감사한 마음이 더욱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강주은은 개인 계정에 “함께 보내는 요즘. 너무나 감사하네. 아쉬움 없이 간직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우리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부모님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강주은·최민수 부부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강주은은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30년 만에 부모님과의 합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주은의 부모님은 지난 4월 캐나다로 돌아갔으나, 다시 한국에 돌아와 딸 부부와 합가 생활 중이다.
한편, 강주은은 지난 1994년 8세 연상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강주은, 채널 ‘비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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