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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보다가 계엄령 소식…충격에 빠진 시청자들

홍진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채널A ‘강철부대’ 시리즈 방송 중 계엄 소식이 전해지고 이후 계엄군의 모습이 송출되자 시청자들이 뒤숭숭한 마음을 표했다.

3일 밤 10시 채널A ‘강철부대W’ 10회가 방송됐다. 이날 707 특수임무단(이하 ‘707’), 해병대가 토너먼트 4강전에서 전차 포탄 보급 행군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초반에 뒤쳐졌던 해병대가 정신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707을 역전하며 승리했다. 반면 707는 세 명의 대원만 결승전에 돌아왔고 전민선이 보이지 않았다. 전민선은 3km구간부터 탈진 증상을 호소하며 결국 구급차에 실려갔다 이에 707 팀원들은 오열했고 707 박보람은 “우리 국가는 안전하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구나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송출됐다.

하지만 전민선이 구급차에 실려갈 때 화면에는 “윤 대통령 긴급 브리핑…’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 선포'”라는 뉴스 속보가 전해졌고 예정된 방송분을 모두 방영하지 못한 채 뉴스체제로 전환됐다.

같은 시간 10시 24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경찰은 곧바로 국회 출입문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헬기 등으로 수송된 계엄군이 본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의 창문을 깨고 진입했다. 이러한 장면들은 뉴스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네티즌들은 “아무리 명령이라도 이해해주고 싶지 않다”, “시민들을 지키지 않은 군인은 누굴 위해 일하는 건가”, “이 사람들이 나라 지키는거구나 하며 ‘강철부대’ 보다가 계엄군 나와서 경악함”, “화요일이 더이상 기다려지지 않는다”, “화면 속 인물과 뉴스 속보의 괴리감이 너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오전 1시 국회는 재석 의원 190인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국회의장실은 비상계엄령은 무효가 됐다고 전했다. 3시간이 지난 4시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만에 해제를 밝혔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채널A ‘강철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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